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250.25)이 놓인 250선은 지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50포인트(0.99%) 떨어진 250.50으로 장을 마쳤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 힘입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줄곧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36계약, 335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801계약을 순매수하면서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347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3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81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43을 기록, 전날(0.40)보다 개선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99계약 감소한 26만6798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9620계약 줄어든 9만3994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