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배상문 "美PGA 활약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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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스쿨 통과…출전권 확보
한국선수 11명으로 늘어
한국선수 11명으로 늘어
노승열(20)과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배상문(25)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하며 내년도 미국 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6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41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상위 2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올해는 공동 24위가 3명 나와 공동 27위 3명까지 모두 29명에게 시드가 배정됐다.
5라운드 공동 29위였던 배상문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420타로 공동 11위로 합격했다.
노승열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자로 유명하며 17세이던 2008년 아시아투어 미디어 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다. 2008년 Q스쿨에 도전했다가 2차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 만에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과 2009년 국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올해 일본 상금왕에 등극한 배상문은 내년부터 미국 상금왕 도전에 나서게 됐다. Q스쿨을 통과해도 4대 메이저대회 등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월드랭킹(30위)이 높아 모두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재미교포 중에는 올해 국내에서 1승을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한 존 허(21)와 워싱턴대를 졸업한 리처드 리(24)도 공동 27위와 공동 24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다.
이로써 내년 PGA투어에서는 최경주(41) 양용은(39) 위창수(39) 강성훈(24)과 교포 선수인 케빈 나(28), 앤서니 김(26), 대니 리(21) 등을 포함해 총 11명의 코리안 브러더스가 활약하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6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41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상위 2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올해는 공동 24위가 3명 나와 공동 27위 3명까지 모두 29명에게 시드가 배정됐다.
5라운드 공동 29위였던 배상문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420타로 공동 11위로 합격했다.
노승열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자로 유명하며 17세이던 2008년 아시아투어 미디어 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다. 2008년 Q스쿨에 도전했다가 2차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 만에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과 2009년 국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올해 일본 상금왕에 등극한 배상문은 내년부터 미국 상금왕 도전에 나서게 됐다. Q스쿨을 통과해도 4대 메이저대회 등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월드랭킹(30위)이 높아 모두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재미교포 중에는 올해 국내에서 1승을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한 존 허(21)와 워싱턴대를 졸업한 리처드 리(24)도 공동 27위와 공동 24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다.
이로써 내년 PGA투어에서는 최경주(41) 양용은(39) 위창수(39) 강성훈(24)과 교포 선수인 케빈 나(28), 앤서니 김(26), 대니 리(21) 등을 포함해 총 11명의 코리안 브러더스가 활약하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