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위험수위 높여…재정부 12월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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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6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위험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그린북은 “유럽 재정위기 심화,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위기가 심화됐고, 경기둔화 가능성도 주요국에서 세계 경제로 확대됐다고 언급하면서 경고 수위를 올렸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고용·서비스업 등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일부 실물지표가 다소 둔화하고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하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향후 거시정책 방향과 관련,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영향을 자세히 점검하면서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그린북은 “유럽 재정위기 심화,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위기가 심화됐고, 경기둔화 가능성도 주요국에서 세계 경제로 확대됐다고 언급하면서 경고 수위를 올렸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고용·서비스업 등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일부 실물지표가 다소 둔화하고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하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향후 거시정책 방향과 관련,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영향을 자세히 점검하면서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