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중소 협력사와의 기술개발(R&D) 동반성장을 위한 ‘LG-중소협력회사 테크페어’를 열었다. 조준호 ㈜LG 사장, 안승권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LG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계열사 추천을 받은 16개 중소협력사들이 R&D 협력 우수사례를 알리고 신규 기술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스마트폰 소모전류 최적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프레임의 초슬림 금형사출기술’ 등의 기술협력 사례와 스마트TV, OLED조명,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등과 관련된 신기술이 주목 받았다.

LG는 우수 성과를 낸 7개 협력사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엔 테크페어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17개 협력사 등에 올해 38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