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막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사주에 409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아침까지 6100명의 외환은행 직원들이 4089억9590만원 규모의 출연확약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4090억원은 외환은행 전체 주식의 7.9% 수준(주당 8000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