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회담 기대…IT·中 관련株 '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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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7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의 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통합의 범위가 EU(27개국)에서 유로존(17개국)으로 축소된데다 독일과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보면 이미 절반의 합의를 이뤄낸 셈"이라고 밝혔다.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최고 신용 등급(AAA)을 받고 있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까지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한 점이 유로존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오히려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EU 정상회담은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수 있다"며 "주요 국가들의 채권만기가 집중 도래하는 내년 2~4월을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 효과, 중국 긴축 완화 및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정보통신(IT) 관련주와 자동차·부품주, 중국 관련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 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통합의 범위가 EU(27개국)에서 유로존(17개국)으로 축소된데다 독일과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보면 이미 절반의 합의를 이뤄낸 셈"이라고 밝혔다.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최고 신용 등급(AAA)을 받고 있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까지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한 점이 유로존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오히려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EU 정상회담은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수 있다"며 "주요 국가들의 채권만기가 집중 도래하는 내년 2~4월을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 효과, 중국 긴축 완화 및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정보통신(IT) 관련주와 자동차·부품주, 중국 관련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 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