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분기 실적부진…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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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삼성생명에 대해 지난 2분기(7~9월)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정현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515억원으로 1분기 2680보다 81% 감소했다"며 "일회성 손익 요인으로 지난 9월 중 환율 및 CDS 프리미엄 급등으로 인한 CLN 관련 평가손실 1300 억원, 예정이율담합과징금 47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이후에는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제외한 일회성 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2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다만 분기별 경상수준인 2500억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투자이익률 하락 우려감이 부정적인 요인이나 대출 확대를 통한 투자수익률 제고(신규투자기준)로 수익률 하락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배정현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515억원으로 1분기 2680보다 81% 감소했다"며 "일회성 손익 요인으로 지난 9월 중 환율 및 CDS 프리미엄 급등으로 인한 CLN 관련 평가손실 1300 억원, 예정이율담합과징금 47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이후에는 구조조정 관련 비용을 제외한 일회성 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2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다만 분기별 경상수준인 2500억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투자이익률 하락 우려감이 부정적인 요인이나 대출 확대를 통한 투자수익률 제고(신규투자기준)로 수익률 하락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