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완화 과정에선 PR 매수 유입…증시 상승 기대"-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8일 대외변수 완화와 배당 기대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전지원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선 우선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론 경감, 연말 배당수요 등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른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당분간 콘탱고(플러스) 상황을 지속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다.
8∼9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통합재정을 위한 노력들이 나타나 유럽 재정위기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경우 오는 16일 발표 예정인 11월 총통화(M2) 증가율이 금융기관 대출에 힘입어 개선될 전망이고 26일 발표되는 11월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유동성 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배당수익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질이자율이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해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유로화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우려가 완화될 여지가 크다"며 "연말을 맞아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지원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선 우선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에 대한 비관론 경감, 연말 배당수요 등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른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당분간 콘탱고(플러스) 상황을 지속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다.
8∼9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통합재정을 위한 노력들이 나타나 유럽 재정위기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경우 오는 16일 발표 예정인 11월 총통화(M2) 증가율이 금융기관 대출에 힘입어 개선될 전망이고 26일 발표되는 11월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유동성 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배당수익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질이자율이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해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유로화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우려가 완화될 여지가 크다"며 "연말을 맞아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