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가 최대주주인 이규성 회장의 사재 출연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성융광전투자는 전날 대비 185원(12.21%) 뛴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성융광전투자는 전날 최대주주인 이규성 회장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보유주식 823만2807주(지분 12.82%)를 장내 매도, 지분율이 기존 33.41%에서 20.59%로 줄어들었다. 이 회장이 성융광전투자에 대여하는 금액은 약 135억원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