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씨유메디칼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568.844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배정주식 16만주에 9101만49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5460억8976만원이 몰렸다.

씨유메디칼은 지난달 29일, 30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원~1만1500원) 상단을 웃도는 1만2000원에 결정된 바 있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내실있고 투명하게 회사를 경영해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