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자랑스런 한국인' 최고대상에 조양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한진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조 회장은 탁월한 스포츠 리더십과 '시스템 경영' 기법을 유치위원회 활동에 접목시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의 주역으로 꼽힌다.

2009년 9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에는 2년간 지구 16바퀴(약 64만㎞)를 돌며 올림픽 유치에 앞장섰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