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EU 신용 강등 우려에 동반 하락…日, 9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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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연합(EU)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02포인트(1.07%) 하락한 8629.15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IT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8~9일 진행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에 이어 유럽 주요은행과 EU의 신용등급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EU의 장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향후 재정위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유럽연합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또 S&P는 유럽 주요 대형은행들에 대해서도 등급 강등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알리안츠방크, 까르푸방크 등 프랑스에 있는 27개 은행에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시바와 엘피다메모리는 전날보다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캐논 역시 0.4% 이상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자동차주는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 모두 1%대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1% 하락한 6933.78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0.94% 내린 2310.8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3% 떨어진 1만9023.93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900.65로 0.98%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02포인트(1.07%) 하락한 8629.15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IT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8~9일 진행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에 이어 유럽 주요은행과 EU의 신용등급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EU의 장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향후 재정위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유럽연합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또 S&P는 유럽 주요 대형은행들에 대해서도 등급 강등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알리안츠방크, 까르푸방크 등 프랑스에 있는 27개 은행에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시바와 엘피다메모리는 전날보다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캐논 역시 0.4% 이상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자동차주는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 모두 1%대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1% 하락한 6933.78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0.94% 내린 2310.8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3% 떨어진 1만9023.93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900.65로 0.98%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