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강세…"IT와 함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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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름세다. 정보기술(IT)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IT주가 상승했다면, 화물운송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의 주가도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오후 1시3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250원(2.63%)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9월 이전까지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이 높았다"며 "하지만 9월 이후 대한항공 주가 상승률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보다 낮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항공 주가가 IT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이유는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화물 운송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2009년 기준 화물 수송량 세계 3위, 여객은 20위에 올랐고 참고로 싱가폴항공은 화물 수송량 세계 6위, 여객은 13위"라고 설명했다.
IT 기업들의 주가가 IT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면, 대한항공 주가도 IT 주가들과의 괴리도가 축소될 때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8일 오후 1시3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250원(2.63%)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9월 이전까지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이 높았다"며 "하지만 9월 이후 대한항공 주가 상승률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보다 낮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항공 주가가 IT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이유는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화물 운송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2009년 기준 화물 수송량 세계 3위, 여객은 20위에 올랐고 참고로 싱가폴항공은 화물 수송량 세계 6위, 여객은 13위"라고 설명했다.
IT 기업들의 주가가 IT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면, 대한항공 주가도 IT 주가들과의 괴리도가 축소될 때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