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이 30대 슈퍼개미의 추가 매수 소식에 급등 중이다.

8일 오후 1시54분 현재 하이트론은 전날보다 870원(14.05%)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세희씨는 이날 하이트론 주식 3만1910주(0.5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씨의 하이트론 보유지분은 16.41%로 늘었다.

그는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됐으나,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는 변함 없다"며 "경영참여를 원활히 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과거 화승인더스트리 알에스넷 쌍용머티리얼즈 등의 기업 지분 5% 이상을 취득하며 증시에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진보성향 사회학자인 한상진 전 서울대 교수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