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식 국내서도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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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주식 교차거래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을 양국 증시에 교차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국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그룹(TSEG)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거래소 간 시장 연계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두 거래소는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양국 증시에 상장한 종목의 교차거래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교차거래란 두 거래소가 상대방 거래소 상장 주식을 자국 주식처럼 원활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교차거래 대상은 한국거래소와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이다. 이렇게 되면 안방에서 도쿄증시 상장 종목을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것이 가능해진다.
일본에서도 삼성전자 등 한국거래소 상장 종목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주식 교차거래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국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그룹(TSEG)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거래소 간 시장 연계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두 거래소는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양국 증시에 상장한 종목의 교차거래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교차거래란 두 거래소가 상대방 거래소 상장 주식을 자국 주식처럼 원활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교차거래 대상은 한국거래소와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이다. 이렇게 되면 안방에서 도쿄증시 상장 종목을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것이 가능해진다.
일본에서도 삼성전자 등 한국거래소 상장 종목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주식 교차거래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