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연일 급등…2년1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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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2년10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KT&G는 8일 3.31% 오른 8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4.22%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종가 기준으로 2009년 1월29일(8만450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담배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화장품 등 신사업 분야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해 50%대까지 떨어졌으나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가격을 올린 지난 5월 이후 반등, 3분기에는 60.9%로 60%대를 회복했다.
하반기 본격화한 화장품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KT&G는 6월 소망화장품을 인수한 데 이어 10월엔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인 랑과 동인비를 출시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KT&G는 8일 3.31% 오른 8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4.22%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종가 기준으로 2009년 1월29일(8만450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담배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화장품 등 신사업 분야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해 50%대까지 떨어졌으나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가격을 올린 지난 5월 이후 반등, 3분기에는 60.9%로 60%대를 회복했다.
하반기 본격화한 화장품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KT&G는 6월 소망화장품을 인수한 데 이어 10월엔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인 랑과 동인비를 출시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