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르노·GM車 등도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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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다른 자동차업체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도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GM, 쌍용차가 최근 현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요구해와 현대차와 함께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카드사들이 이달 들어 현대차의 압박에 굴복해 신용카드는 기존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낮추기로 하자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다. 다른 전업 카드사들도 자동차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워낙 커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한편 최근 신용카드사들에 1.3%인 정산 수수료를 1.5%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한 경기·인천지역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는 이날 수수료 인상 요구를 없던 것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카드사들에 전달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현대카드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GM, 쌍용차가 최근 현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요구해와 현대차와 함께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카드사들이 이달 들어 현대차의 압박에 굴복해 신용카드는 기존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낮추기로 하자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다. 다른 전업 카드사들도 자동차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워낙 커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한편 최근 신용카드사들에 1.3%인 정산 수수료를 1.5%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한 경기·인천지역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는 이날 수수료 인상 요구를 없던 것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카드사들에 전달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