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8.9대 1로 마감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이 인기를 끌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무주택 5년 이상, 납입금 600만원 이상) 본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58가구 모집에 518명이 신청해 평균 8.9 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A1-8블록은 22가구 모집에 113명이 신청해 평균 5.14 대 1을, A1-11블록은 36가구에 405명이 청약해 평균 11.24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히 A1-11블록 84㎡형은 5가구 모집에 무려 186명이나 청약해 경쟁률이 37.2 대 1에 달했다.

전날 실시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본청약 접수 결과 150가구 모집에 2030명이 접수해 평균 1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9일 3자녀 특별공급 75점 이상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전체 청약을 받는다. 12일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체와 3자녀 특별공급 전체 청약이 실시된다. 일반공급은 오는 13~15일 1순위, 16일 2ㆍ3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