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인터넷 대통령 욕설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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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대통령에 대해) 매일 욕하는 것을 신경 쓰면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뭐라 그러면 저는 무조건 패스한다”고 8일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3사단을 방문한 뒤 인근 군인아파트에서 장교 부인들을 만나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라에 도움되는 일이면 밀고 나가는 거지 누가 욕한다고 신경 쓰면 아무 일도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사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게 기본”이라며 “그래서 그런 데 신경 안 쓴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인터넷 괴담 등으로 소신을 잃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김 여사는 이날 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3사단을 방문한 뒤 인근 군인아파트에서 장교 부인들을 만나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라에 도움되는 일이면 밀고 나가는 거지 누가 욕한다고 신경 쓰면 아무 일도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사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게 기본”이라며 “그래서 그런 데 신경 안 쓴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인터넷 괴담 등으로 소신을 잃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