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돌파 EU 정상회담에 달렸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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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 올해 안에 구체적인 해결안 도출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졌고, 투자자들의 시선이 EU 정상회담에 쏠려 있다"며 "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상향 돌파 혹은 하락 반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의 정치적 입장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예상이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합의 가능성만 확인된다면 기대감과 맞물려 긍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11월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정책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물가와 경기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들이 함께 발표되는 만큼, 중국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 올해 안에 구체적인 해결안 도출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졌고, 투자자들의 시선이 EU 정상회담에 쏠려 있다"며 "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상향 돌파 혹은 하락 반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의 정치적 입장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예상이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합의 가능성만 확인된다면 기대감과 맞물려 긍정적인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이날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11월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정책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물가와 경기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들이 함께 발표되는 만큼, 중국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