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규제 완화 기대…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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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규제 완화 기대와 해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지난 5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정부의 공공요금 현실화 의지가 재확인됐다"면서 "규제로 인해 받았던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할인폭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에 적용하던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0.6배로 올려 잡았다.
10월 가스요금에 이어 12월 전기요금 인상으로 유틸리티업종내 할인 요소가 축소됐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론 해외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 3분기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한 해외 매출이 2017년까지 6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3년간은 이라크 쥬바이르PJ의 생산량 증대, 예멘과 미얀만PL 등의 생산개시가 비규제 개발 사업의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지난 5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정부의 공공요금 현실화 의지가 재확인됐다"면서 "규제로 인해 받았던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할인폭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에 적용하던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0.6배로 올려 잡았다.
10월 가스요금에 이어 12월 전기요금 인상으로 유틸리티업종내 할인 요소가 축소됐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론 해외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 3분기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한 해외 매출이 2017년까지 6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3년간은 이라크 쥬바이르PJ의 생산량 증대, 예멘과 미얀만PL 등의 생산개시가 비규제 개발 사업의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