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유럽 위기 우려에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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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재차 가중된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2%대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5.15포인트(2.06%) 내린 244.95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부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위기 국가 국채의 추가 매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독일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을 거부했다는 소식 등이 겹쳤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로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국채 매입 확대에 관한 합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실망이 컸다.
장 초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순매도로 전환, 전체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14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61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8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17계약 증가한 7만4802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5.15포인트(2.06%) 내린 244.95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부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위기 국가 국채의 추가 매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독일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합의안 초안을 거부했다는 소식 등이 겹쳤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로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국채 매입 확대에 관한 합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실망이 컸다.
장 초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순매도로 전환, 전체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14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61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8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17계약 증가한 7만4802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