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로존 우려로 하락…日, 122.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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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우려로 동반 하락세다.
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9포인트(1.42%) 하락한 8541.6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00%로 인하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결정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던 데다 재정취약국에 대한 국채매입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리오 드리기 ECB 총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켰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정부들과 ECB의 국채 매입 확대에 관한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소니는 2%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캐논 역시 0.8%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날 약세를 보이는 도시바와 엘피다메모리는 전날보다 소폭 반등 중이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자동차주는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 모두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7% 하락한 6908.09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0.36% 내린 2321.5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2% 떨어진 1만8759.85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888.79로 1.23%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9포인트(1.42%) 하락한 8541.6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00%로 인하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결정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던 데다 재정취약국에 대한 국채매입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리오 드리기 ECB 총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켰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정부들과 ECB의 국채 매입 확대에 관한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소니는 2%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캐논 역시 0.8%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날 약세를 보이는 도시바와 엘피다메모리는 전날보다 소폭 반등 중이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자동차주는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 모두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7% 하락한 6908.09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0.36% 내린 2321.5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2% 떨어진 1만8759.85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888.79로 1.23%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