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물 부담에 재차 하락…태양광株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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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물 부담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50%) 떨어진 506.13을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로 돌아선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 매물 부담이 가중되면서 재차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2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술(IT) 부품, 정보기기, IT 하드웨어 등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10위권 내에선 셀트리온, 포스코 ICT, 3S만 상승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들은 연일 강세를 타고 있다. 워런 버핏의 태양광 투자 소식이 에스에너지(0.57%), SDN(1.32%) 등 관련주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9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50%) 떨어진 506.13을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로 돌아선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한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 매물 부담이 가중되면서 재차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2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술(IT) 부품, 정보기기, IT 하드웨어 등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10위권 내에선 셀트리온, 포스코 ICT, 3S만 상승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들은 연일 강세를 타고 있다. 워런 버핏의 태양광 투자 소식이 에스에너지(0.57%), SDN(1.32%) 등 관련주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