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장중 속속 반등하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업종지수은 전날 대비 0.35%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2% 가까이 급락하다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모습이다.

삼성전기삼성SDI는 반등에 나서 각각 1.47%, 1.80%씩 오르고 있다. 장중 2% 이상 떨어졌던 삼성전자도 강보합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은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에는 622억원 가량 매수세가 집중돼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