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스마트폰' 나온다…HTC 광고모델 발탁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국내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발탁했다.

9일 HTC코리아 관계자는 "소지섭은 스타일리시한 외모와 함께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졌다"며 HTC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한국 시장의 첫 번째 광고모델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향후 6개월 간 HTC코리아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이달 출시될 센세이션XL 스마트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이달 초 지면광고와 TV 광고 촬영을 마쳤고 조만간 HTC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에 나선다.

센세이션XL 스마트폰은 4.7인치 TFT-LCD에 1.5GHz 싱글코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하고, 800만 화소 카메라, 16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박태환 헤드폰으로 유명한 '비츠 바이 닥터 드레 헤드폰'을 기본 번들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