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이 ‘2011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6000여만원을 소외계층 아동지원 관련단체에 전달했다.

BS금융은 9일 부산 범일동 본사 별관에서 하수호 부산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배태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BS금융은 수익금 중 3000만원을 급식비 지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초·중학생 790명을 위한 학용품 구입에 쓰기로 했다. 또 경제적 사정으로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아동의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 ‘책 읽어주는 산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4곳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나머지 금액을 전달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