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제시카 치마사려고 9시간 쇼핑"

유명인이 갖고 있는 물건 중 원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공수하는 ‘연예인 카피녀’가 등장했다.

티캐스트(Tcast)계열의 여자사심채널 FashionN(패션앤)에서 방송하는 ‘스위트룸3’의 스폐셜 방송 ‘스위트하우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해외여행도 불사하는 집념의 ‘연예인 카피녀’ 신우주가 출연한다.

일일 방문자 1만 명에 달하는 뷰티블로거 신우주는 현재 셀프 헤어 연출법 등을 소개하는 파워블로거다. 신우주의 집에는 수십 개의 액세서리들과 헤어 스타일링기가 있는 헤어 전용룸이 따로 있을 정도다.

마음에 드는 옷이나 가방을 위해서라면 지방은 물론 세계 곳곳을 수색한다는 신우주의 드레스룸에는 유명 여배우들이 갖고 나왔던 소품들로 가득했다. ‘연예인 카피녀’라는 수식어답게 고소영의 명품백, 소녀시대 제시카 치마, 김정은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들이 방을 빼곡하게 채웠다.

신우주는 김정은 가방을 구하기 위해 직접 홍콩에 다녀왔으며, 박신혜가 입었던 투피스를 사기 위해 상의는 울산에서, 하의는 대구에서 공수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소녀시대 제시카가 입었던 치마를 사기 위해 9시간 동안 쇼핑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외에도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입었던 우비를 갖고 싶어 수소문 끝에 하나 남은 물건을 웃돈 주고 사오는 등 집념의 쇼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파워 뷰티블로거 ‘연예인카피녀’ 신우주의 기막힌 쇼핑 스토리는 11일(일) 밤 12시 FashionN ‘스위트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newsinfo@hankyung.com

연봉 수억인데
컵라면·김밥으로 때워

미모의 통역사
호텔유니폼 빌려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