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 체험하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공짜'
삼성전자가 구글의 최신 플랫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 출시에 맞춰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갤럭시 넥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운영한다.

소비자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넥서스의 최신 기능인 '안드로이드빔' '얼굴인식 잠금해제' 등을 경험해보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지난 9일에는 개그맨 최효종과 박성호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팝업 스토어'에 초대돼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을 패러디한 라이브 공연으로 갤럭시 넥서스의 특징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만든 세 번째 레퍼런스폰(기준이 되는 제품)으로 4.6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