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말리부 160만km 주행해 품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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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들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영국, 두바이, 독일 등 6대륙의 고속도로 및 시내도로 등에서 시험주행했다. 여기에 동원된 말리부 시험차량은 170대로, 1대당 매달 평균 7만3000㎞를 달렸다. 한국GM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201번 왕복하는 거리인 160만㎞를 달리며 세계 각국 상황에 맞는 13개 파워트레인의 조합부터 표 수납공간과 같은 인테리어까지 세세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무사 글로벌 중형차 개발 수석엔지니어는 “한국에서는 비상등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감사 인사 표시로 쓰이는 점을 고려해 비상등의 내구성을 더 세심하게 확인해야 했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