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개발 재료가 쏟아지고 있다. 삼익건설 부지, 오류시장, 동부제강 부지 등이 상업지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오류시장의 경우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최신식 재래시장이 신축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텃골 16만5000여㎡는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동부제강 부지에는 60여층의 빌딩 3개가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입점도 예정돼 있다고 들린다.
서울에서 유일한 럭비구장 자리엔 서울 최대 규모의 학원빌딩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 학원에 가면 모든 학습이 이뤄진다고 하니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05년부터 오류동 뉴타운개발 추진준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어 지역 재재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돔구장 가는 길의 옛 구치소 자리엔 행정타운이 신축 중이다. 구로구청, 구로구의회, 구로보건소, 등기소, 세무서, 구로경찰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류동은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경기도에서 시작해 영등포구에서 구로구로 이어지는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오류IC를 통해 오류동과 인천공항이 연결되고 새로 연결되는 50 도로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30분에 닿을 수 있다.
주변 생활환경도 나쁘지 않다. 서울에서 유일한 돔야구장이 10분거리에 있다. 야구장 외에 다른 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류동 주민들이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류동 뒷산인 매봉산은 주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휴식처다. 서울 유일의 수목원이 조성 중이서 자연환경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을 보면 동부골든아파트 금호아파트 등의 전용 84㎡ 전후 평형 호가가 3억~3억3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빌라값은 1억6000만~2억원을 호가한다.
이곳 1500여실의 원룸 임대료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40만원 정도다. 단독주택은 3.3㎡당 900만~1200만원 정도에서 거래된다.
오류동은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소외받았던 게 사실이다.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어 있어 더 그랬다. 그러나 개발 재료나 교통여건을 볼 때 오류동의 변신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지역도 서울 서남권의 변두리가 아 닌 개발 중심지로서의 시대적 요구를 부여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뒤에는 이미 늦다. 지금부터 오류동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본다. 서울의 마지막 개발부지인 오류동에 대한 투자는 희망적이다.
서울 오류1동 6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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