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 내년에 웃을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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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주식시장은 승자와 패자로 냉정하게 엇갈렸다. 지난 8월 급락장에서 충격이 컸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더욱 아쉬운 연말이다. 하지만 움츠리고 있을 수만은 없을 터.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은 한산한 연말 증시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내년에 뜰 유망주들을 지금 담아둔다면 새해를 보다 든든한 마음으로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옥석가리기는 필수다. 12명의 전문가들은 '지금 사서 내년에 들고 갈 주식'으로 삼성전자와 OCI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로 우뚝 서며 최근 100만원 고지를 다시 넘기도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로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큰 신뢰를 받는 모양새다.
OCI는 반대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하반기 태양광 업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는 급추락했다. 유망주에서 소외주로 위상도 떨어졌다. 하지만 낙폭이 컸던 만큼 이제는 저평가 매력이 투자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도 연말 증시를 달구고 있다.
와우넷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완화 흐름에 주목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수혜주는 지금부터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 등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대체로 복수 추천을 받았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들도 돌아봐야 한다. 모바일 혁명을 대표하는 IT부품주를 특히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덕산하이메탈 크루셜텍 등이 대표적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물론 옥석가리기는 필수다. 12명의 전문가들은 '지금 사서 내년에 들고 갈 주식'으로 삼성전자와 OCI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로 우뚝 서며 최근 100만원 고지를 다시 넘기도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로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큰 신뢰를 받는 모양새다.
OCI는 반대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하반기 태양광 업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는 급추락했다. 유망주에서 소외주로 위상도 떨어졌다. 하지만 낙폭이 컸던 만큼 이제는 저평가 매력이 투자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도 연말 증시를 달구고 있다.
와우넷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완화 흐름에 주목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수혜주는 지금부터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 등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대체로 복수 추천을 받았다.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들도 돌아봐야 한다. 모바일 혁명을 대표하는 IT부품주를 특히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덕산하이메탈 크루셜텍 등이 대표적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