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 KBS MBC SBS 등 방송사 4곳에서 35년 동안 일한 언론인이다. 주로 정치부 기자 생활을 오래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의원 시절 서울방송 정치부장으로 교류를 시작해 지금까지 신뢰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적이 없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지난해부터 고려대 언론인교우회장도 맡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동아방송에 입사해 5년간 근무하다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KBS로 옮겨 1년간 일했다. 이후 MBC로 옮겨 10년간 정치부 기자로 뛰었고, 1991년 서울방송(현재 SBS) 창사 때 옮겨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을 두루 거친 뒤 사장까지 역임했다. 부인 김혜경 씨(57)와 2남.

△경남 거제(62) △부산 동래고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동아방송 기자 △KBS 기자 △MBC 기자 △서울방송 정치부장 △SBS 보도본부장 △SBS 사장 △SBS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