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비즈니스 큰 물서 놀자…'두우' 엔터팀 변호사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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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 맡던 4명 전원 옮겨
법무법인 두우이우의 엔터테인먼트팀 4명이 내년 1월1일부로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류붐을 일으키면서 법무법인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속속 뛰어드는 가운데 광장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두우이우는 2002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연예전문 첫 법률사무소 두우와 이우가 2009년 합병한 중소로펌이다. 미국 뉴욕대(NYU) 로스쿨에서 엔터테인먼트법을 전공한 엔터테인먼트 1세대 최정환 변호사(50·사법연수원 18기)가 연예분야가 전공인 두우 출신의 강호성 이도형 안혁 변호사 등과 광장에서 새 둥지를 트는 것이다.
최정환 변호사는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류붐으로 연예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계약업무자문뿐아니라 연예인들의 해외진출 등 로펌에서 기획사를 지원해야 할 분야가 많기 때문에 대형 로펌이 유리하다”고 광장 합류 배경을 밝혔다. 광장 김재훈 변호사는 “기존에도 저작권 관련 법률업무나 연예인들 계약 관련 업무는 하고 있었다”며 “정통 엔터테인먼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나 영화산업 방송산업 등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싶었는데 두우팀을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가장 적극적인 로펌은 에이펙스다. 김윤석 엄정화 엄태웅 유해진 서우 등이 소속돼 있는 (주)심엔터테인먼트, 정려원 등이 소속돼 있는 (주)원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고수 한효주 김민희 등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주)BH엔터테인먼트와 잇따라 법률자문계약을 맺었다. 개별 연예인이 아니라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스타마케팅을 표방하는 곳은 에이펙스가 처음이다.
검사 출신인 채정석 에이펙스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이 법률시장 개방 파고를 넘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두우이우는 2002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연예전문 첫 법률사무소 두우와 이우가 2009년 합병한 중소로펌이다. 미국 뉴욕대(NYU) 로스쿨에서 엔터테인먼트법을 전공한 엔터테인먼트 1세대 최정환 변호사(50·사법연수원 18기)가 연예분야가 전공인 두우 출신의 강호성 이도형 안혁 변호사 등과 광장에서 새 둥지를 트는 것이다.
최정환 변호사는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류붐으로 연예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계약업무자문뿐아니라 연예인들의 해외진출 등 로펌에서 기획사를 지원해야 할 분야가 많기 때문에 대형 로펌이 유리하다”고 광장 합류 배경을 밝혔다. 광장 김재훈 변호사는 “기존에도 저작권 관련 법률업무나 연예인들 계약 관련 업무는 하고 있었다”며 “정통 엔터테인먼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나 영화산업 방송산업 등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싶었는데 두우팀을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가장 적극적인 로펌은 에이펙스다. 김윤석 엄정화 엄태웅 유해진 서우 등이 소속돼 있는 (주)심엔터테인먼트, 정려원 등이 소속돼 있는 (주)원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고수 한효주 김민희 등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주)BH엔터테인먼트와 잇따라 법률자문계약을 맺었다. 개별 연예인이 아니라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스타마케팅을 표방하는 곳은 에이펙스가 처음이다.
검사 출신인 채정석 에이펙스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이 법률시장 개방 파고를 넘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