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정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소프트웨어전공 신설

한양대는 정시 ‘가’, ‘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 1038명, ‘가’ ‘나’ ‘다’군에서는 안산 에리카(ERICA)캠퍼스 637명 등 총 1675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공과대학에 소프트웨어전공을 신설했다. 미래자동차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와 더불어 특별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전공 입학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며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한다.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대 예비교수 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서울·에리카 캠퍼스에서 1213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70%를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434명을 뽑는 정시 ‘나’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에리카캠퍼스 공학대학 건축학부 및 기계공학과는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 ‘다’군에서 수능 100%로 총 28명을 선발한다.

인문·상경계열과 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은 불가능하다. 인문·상경계열은 제2외국어·한문영역 성적이 사회탐구에서 반영하는 2개 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에서 2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 및 상경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나’ 30%, 외국어 30%, 사회탐구 10%를 각각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 일부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학생부 성적 비율은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다.

교과성적을 산출할 때 인문계 및 상경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에서,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에서 교과별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없다.

‘가’, ‘나’군으로 모집하는 서울캠퍼스는 오는 22~27일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가’, ‘나’, ‘다’군으로 모집하는 에리카캠퍼스는 23~28일 접수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한다. 문의는 입학처(02-2220-0070)로 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