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GS리테일 상장으로 투자여력↑-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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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3일 LG상사에 대해 GS리테일 구주매출이 확정됨에 따라 E&P(자원개발) 사업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행보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 유지.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GS리테일의 공모가격이 주당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며 "따라서 이번 GS리테일 상장에서 LG상사 보유지분의 구주매출 해당지분(20%) 총 금액은 300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법인세 수준의 세금 적용을 가정하면 LG상사에 실제로 유입될 현금은 2300억원 수준이라는 것. 또 장부가보다 높은 공모가 결정으로 투자자산처분이익(9월말 장부가 기준시 474억원)이 4분기에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
민 연구원은 "해당 금액 대부분은 신규 E&P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상사는 2012년부터 3~4년간 글로벌 E&P 사업확대에 연간 3000억원 이상 투자를 지속해 유전·가스전 기반 위에 석탄 중심의 광물자원 광구까지 E&P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E&P 이익 규모는 단계적으로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상사의 주식가치 프리미엄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낮아진 주가 프리미엄을 중장기 저점매수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GS리테일의 공모가격이 주당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며 "따라서 이번 GS리테일 상장에서 LG상사 보유지분의 구주매출 해당지분(20%) 총 금액은 300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법인세 수준의 세금 적용을 가정하면 LG상사에 실제로 유입될 현금은 2300억원 수준이라는 것. 또 장부가보다 높은 공모가 결정으로 투자자산처분이익(9월말 장부가 기준시 474억원)이 4분기에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
민 연구원은 "해당 금액 대부분은 신규 E&P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상사는 2012년부터 3~4년간 글로벌 E&P 사업확대에 연간 3000억원 이상 투자를 지속해 유전·가스전 기반 위에 석탄 중심의 광물자원 광구까지 E&P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E&P 이익 규모는 단계적으로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상사의 주식가치 프리미엄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낮아진 주가 프리미엄을 중장기 저점매수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