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가시지 않은 유럽 우려 등으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3.85포인트(1.55%) 내린 243.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인텔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6개국이 합의한 신재정협약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3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5계약, 595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4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498계약 늘어난 7만8284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