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없는 냉난방기 설치, 화재사고 위험 크다

2011년 11월9일 오후 2시30분경, 강남역 인근 빌딩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1층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냉각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이다. 이번 사고는 가전제품 설치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설치 미숙으로 인한 실외기 추락사고, 누수 등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설치시 자격증이 있는 숙련된 전문설치기사에게 의뢰해야 한다. 냉난방기는 제품 그 자체만으로는 완제품이라 할 수 없고 제품의 설치까지 완벽하게 끝나야 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숙련된 설치 전문가를 통해 무사고 100%를 자랑하는 냉난방기/온풍기 전문 쇼핑몰 에어컨월드 박용민 대표는 "무자격 냉난방기 설치기사들에게 설치를 맡겼다가는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냉난방기 및 온풍기 설치 이전에 설치기사가 전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라"라고 조언했다.

에어컨월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에어컨∙냉난방기와 온풍기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삼성, 캐리어, 센추리, 귀뚜라미, 나우이엘 등 국내 우수 브랜드의 에어컨과 냉난방기/온풍기를 한 자리에 모아 성능과 가격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에어컨 및 냉난방기 설치경력자들로 구성된 본 업체는 영업팀, 관리팀, 설치팀이 세분화되어 에어컨 구매에서 설치, A/S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다. 관계자는 "일부 영세한 설치기사들이 영업과 설치를 병행하며 한여름, 한겨울에 A/S부분이 소홀해질 수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될 수 있으므로 냉난방기 구매 전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을 하라"고 조언했다.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론 2% 부족하다. 구입에서 설치, 사후 관리까지 모두 이루어져야 사고와 불편함이 없다. 냉난방기/온풍기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설치에서 A/S까지 각별히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