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출시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가 2달 만에 개통 30만대를 돌파했다.

제품을 대리점에 공급한 수량(Sell-In)이 아닌, 소비자가 구입해 개통 완료한 수량(Sell-Out)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LTE폰 중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옵티머스LTE는 현재 SK텔레콤LG유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1.5GHz 듀얼코어의 스펙에 국내 최초 HD 디스플레이인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가 차별점으로 작용해 소비자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를 미국, 캐나다에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순께 일본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LTE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