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신형 'i30' 1호차 탄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준중형 해치백 'i30'의 1호차를 신세대 연기자 송중기 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여의도지점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i30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송중기 씨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i30가 잘 어울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송 씨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및 '성균관 스캔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뷰티책'을 내는 등 젊은 층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i30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송 씨는 "프리미엄 해치백의 대표주자인 i30의 독특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형 i30은 지난 10월 국내 출시됐으나 현대차 노사 간 불화(울산 3공장 인력 전환배치 입장차)로 생산 차질을 빚다가 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시판 모델은 1.6 가솔린 및 디젤 두 종류다. 가격은 1845만~2205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배우 송중기, 신형 'i30' 1호차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