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개인고객 CMA 금리 연 5.9%
대신증권은 효과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빌리브 3차 서비스’를 추천했다. 금융자산을 한군데로 모아 관리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연 5.9%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규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펀드 이동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투자자가 다른 금융사에 예치돼 있는 국내외 공모형 펀드를 대신증권으로 옮기거나 장외·장내 채권,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개인퇴직계좌(IRA), 랩어카운트 등을 신규로 가입한 뒤 서비스에 가입하면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CMA 우대금리 서비스는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금리혜택은 서비스 약정 등록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인 서비스도 있다. 수수료 환급 서비스와 펀드 무료 교체 서비스다. 펀드, ELS, 랩어카운트에 가입한 뒤 10영업일 이내에 매수를 철회하면 판매수수료를 돌려준다.

또 보유 펀드가 20% 이상 손실이 발생해 수익 회복을 위해 다른 펀드로 교체 매수할 때는 선취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와 함께 보유펀드 진단과 펀드추천, 사후관리 보고서 등을 포함한 펀드투자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업그레이드된 빌리브 서비스는 자산을 모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일종의 금융주치의 추천서비스”라며 “금융자산을 한곳에 모은 고객에게 특별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