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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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84)이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와 입원 수속을 밟았고 이틀 뒤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으나, 이달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박 명예회장의 폐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가족들에게도 알렸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2001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 코넬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1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와 입원 수속을 밟았고 이틀 뒤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으나, 이달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박 명예회장의 폐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가족들에게도 알렸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2001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 코넬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