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마이크로소프트, 내년 상반기 합작사 설립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부문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합작사를 설립한다.

13일 GE헬스케어에 따르면 양측은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합작사를 내년 상반기에 세우기로 했다.

양사가 50 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하는 합작사는 의료기관들과 독립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새로운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 기술 플랫폼을 개발ㆍ판매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GE헬스케어를 포함 기타 업체들의 헬스케어 IT제품들은 개발형 플랫폼을 통해 서로 연결되게 된다.

합작사의 CEO(최고경영자)는 현 GE헬스케어 IT부문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는 마이클 J. 심슨(Michael J. Simpson) 부사장이 맡는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GE 헬스케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융합해 환자 중심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