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부산 광복로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를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성탄절인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 매장에서는 카누를 무료로 시음하고 샘플도 받을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동서식품 모델로 활동 중인 연예인들도 부산 팝업스토어를 찾아 제품 홍보에 나선다. 오는 16일 신민아 씨, 18일엔 공유 씨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카누가 지난 10월19일 출시 이후 40일간 640만개가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지난 10월 서울 가로수길에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부산에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