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테마株, 연일 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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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박근혜 테마주’가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표적인 박근혜주로 꼽히는 아가방컴퍼니는 13일 거래금액 5768억원을 기록,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거래대금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거래량도 2988만주로 상장된 총 주식 수(2800만주)를 웃돌았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도 8.68% 올라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한때는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2일 1만1000원에서 1만9400원으로 76.4%올랐다.
또 다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최대주주인 EG는 9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 동양물산 등 다른 박근혜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정치인 테마주들은 기업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등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
대표적인 박근혜주로 꼽히는 아가방컴퍼니는 13일 거래금액 5768억원을 기록,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거래대금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거래량도 2988만주로 상장된 총 주식 수(2800만주)를 웃돌았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도 8.68% 올라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한때는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2일 1만1000원에서 1만9400원으로 76.4%올랐다.
또 다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최대주주인 EG는 9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 동양물산 등 다른 박근혜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른바 정치인 테마주들은 기업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등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