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저한 저평가 구간"-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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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14일 LG에 대해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놓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용식 연구원은 "LG의 할인율 수준은 전날 기준으로 46.4%로 여전히 축소되지 못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3일 결정된 LG전자의 유상증자가 미치는 영향이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지만 최근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추진 이슈로 LG의 투자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전고점인(9만890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LG포트폴리오의 가치 하락은 약 27.4%이나 같은 기간LG주가 하락율은 38.7%로 보유가치 하락분보다 훨씬 탄력적으로 내려갔다"면서 "하락의 주요 원인은 단연 LG화학의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가치 감소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지속되고 있으나 할인율 추세선이 횡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인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 핵심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내년에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현저한 저평가 구간인 LG의 주가는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용식 연구원은 "LG의 할인율 수준은 전날 기준으로 46.4%로 여전히 축소되지 못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3일 결정된 LG전자의 유상증자가 미치는 영향이 다소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지만 최근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추진 이슈로 LG의 투자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전고점인(9만890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LG포트폴리오의 가치 하락은 약 27.4%이나 같은 기간LG주가 하락율은 38.7%로 보유가치 하락분보다 훨씬 탄력적으로 내려갔다"면서 "하락의 주요 원인은 단연 LG화학의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가치 감소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 지속되고 있으나 할인율 추세선이 횡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인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 핵심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내년에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현저한 저평가 구간인 LG의 주가는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