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당분간 소비모멘텀 약화"…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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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당분간 소비 모멘텀(동력) 약화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5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매장 대형화와 고급화 효과, 온라인몰 정상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및 수익성 제고 등이 기대되지만, 당분간 주가는 소비 모멘텀 약화와 온라인몰 부진 탓에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이고, 삼성생명 지분 가치를 제외한 실질 PER은 9.9배로 낮아져 주가하락 리스크도 축소된 상태라는 것.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일단 지난 11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5% 줄어든 165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며 "매출 부진과 GP마진 하락으로 영업레버리지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11월 총매출은 전년보다 2.4% 소폭 증가했고, 백화점 판매액은 0.3% 성장하는데 그쳐 정체상태를 나타냈다는 것. 이는 예년대비 따뜻한 날씨로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보다 2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매장 대형화와 고급화 효과, 온라인몰 정상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및 수익성 제고 등이 기대되지만, 당분간 주가는 소비 모멘텀 약화와 온라인몰 부진 탓에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이고, 삼성생명 지분 가치를 제외한 실질 PER은 9.9배로 낮아져 주가하락 리스크도 축소된 상태라는 것.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일단 지난 11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5% 줄어든 165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며 "매출 부진과 GP마진 하락으로 영업레버리지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11월 총매출은 전년보다 2.4% 소폭 증가했고, 백화점 판매액은 0.3% 성장하는데 그쳐 정체상태를 나타냈다는 것. 이는 예년대비 따뜻한 날씨로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보다 2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