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4분기 성장 예상보다 부진"…투자의견↓-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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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4일 KH바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Market 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실적 개선 폭이 예상치를 크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신규 거래선 효과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0% 증가한 7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되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낮은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0%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제품믹스도 모듈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
고 있어 매출액이 증가하더라도 수익성이 개선되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해외 자회사의 저조한 가동률이 수익성 개선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서 0.9배로 상승해 밸류애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에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1162원에 주가수익비율(PER) 8.6배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핸드폰 부품업체의 평균 수준으로 최근 핸드폰 업황 호조에 비해 실적개선 규모가 크지 않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0% 증가한 7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되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낮은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0%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제품믹스도 모듈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
고 있어 매출액이 증가하더라도 수익성이 개선되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해외 자회사의 저조한 가동률이 수익성 개선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서 0.9배로 상승해 밸류애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에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1162원에 주가수익비율(PER) 8.6배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핸드폰 부품업체의 평균 수준으로 최근 핸드폰 업황 호조에 비해 실적개선 규모가 크지 않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