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1월 매출부진 떨치고 12월 기대하자"-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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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11월 백화점 매출부진을 떨치고 12월을 기대하는 게 좋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이 증권사 이달미 연구원은 "11월 실적은 부진한 외형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10월 말부터 지속된 이상기온으로 겨울 의류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11월 기존점 신장률이 3.0%로 전년동기(14.8%)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11월 실적부진은 날씨 탓이 크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정기바겐세일과 최근 추워진 날씨로 인해 12월 12일까지의 기존점 신장률은 15%로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까지는 신규점포 출점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5.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2012년부터는 고정비 축소로 인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달미 연구원은 "11월 실적은 부진한 외형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10월 말부터 지속된 이상기온으로 겨울 의류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11월 기존점 신장률이 3.0%로 전년동기(14.8%)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11월 실적부진은 날씨 탓이 크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정기바겐세일과 최근 추워진 날씨로 인해 12월 12일까지의 기존점 신장률은 15%로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까지는 신규점포 출점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5.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2012년부터는 고정비 축소로 인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