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지지선을 239선과 234선으로 순차적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달러 당 유로가 1.30달러대로 급락했고 중국 상하이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중국 상하이 증시와 달러·유로가 강한 반등을 보이기 전까지는 증시에 보수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

그는 또 "지난 10월 이후 원화와 지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50원을 웃돈 점, 외국인이 개별 주식 매도를 지속하고 외국인 프로그램도 중립을 유지해 수급 공백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지선으로 239선과 234선을 순차적으로 설정한다"며 "234선은 코스피지수 1810선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단기 추세선과 맞물리며 의미 있는 지지선"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